도메인 구입부터 홈페이지 연결까지, 코드블루 주소로 보는 실제 순서
도메인은 어디서 사는지, 명의는 왜 대표님 이름이어야 하는지, DNS에 무엇을 넣는지를 코드블루 주소에 실제로 들어가 있는 값으로 설명합니다. www 주소를 하나로 모으다 생긴 일도 함께 적었습니다.
글 여상현(코드블루 대표) · (수정 ) · 약 4분
도메인은 홈페이지의 주소입니다. 제작은 업체에 맡기더라도 도메인만큼은 대표님이 직접 사서 갖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이라 막막할 수 있어서, 코드블루가 쓰는 도메인(codeblue-official.co.kr)에 실제로 들어가 있는 설정값을 그대로 보여 드리며 순서를 설명하겠습니다.
1. 어떤 주소로 할지 정하기
- 짧고 말로 불러 주기 쉬운 이름인지 봅니다. 전화로 불러 줘도 헷갈리지 않는지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 숫자와 하이픈(-)은 가급적 줄입니다. 코드블루 주소에도 하이픈이 하나 있는데, 말로 전할 때는 '코드블루 하이픈 오피셜'처럼 한 번 더 설명해야 합니다.
- .com은 국제적으로 익숙하고, .co.kr이나 .kr은 국내 업체라는 인상을 줍니다. 코드블루는 .co.kr을 골랐습니다.
2. 도메인 사기: 명의와 자동 갱신
가비아, 후이즈, 카페24 같은 국내 등록 업체에서 원하는 주소를 검색해 사면 됩니다. 비용은 보통 1년에 1만~3만원 수준이고, 첫해 할인 뒤 2년 차부터 정상가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갱신 가격도 함께 확인하세요.
3. 홈페이지와 연결하기(DNS)
도메인을 사면 '이 주소로 들어오면 어느 서버로 보낼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DNS 설정이라고 합니다. 등록 업체의 관리 화면에서 호스팅 업체가 알려 준 값을 넣으면 됩니다. 코드블루는 사이트를 Vercel에 올리고, Vercel이 알려 준 값을 이렇게 넣어 두었습니다.
| 레코드 | 이름 | 코드블루에 들어간 값 | 하는 일 |
|---|---|---|---|
| A | @(또는 비워 둠) | 216.198.79.1 | www 없는 주소를 Vercel 서버로 보냄 |
| CNAME | www | Vercel이 알려 준 주소(…vercel-dns-017.com) | www 주소를 Vercel로 보냄 |
| CNAME | site, fish 등 | 하위 도메인마다 Vercel이 알려 준 주소 | 코드블루 사이트(site.)와 다른 서비스들을 각각 연결 |
설정 후 실제로 반영되기까지는 몇 분에서 길게는 하루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연결이 끝나면 HTTPS 보안 인증서는 Vercel·Cloudflare 같은 최근 호스팅에서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코드블루 아래 하위 도메인들도 이렇게 CNAME 한 줄씩 추가해서 열었습니다.
4. www 주소를 하나로 모으기
도메인을 연결하면 codeblue-official.co.kr과 www.codeblue-official.co.kr 두 주소로 모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대표 주소로 정하고, 다른 주소로 들어오면 대표 주소로 자동 이동(리디렉션)하게 해 둬야 합니다. 코드블루 사이트도 11월 초까지 www 쪽을 대표로 정해서, www 없는 주소로 들어오면 www 주소로 넘어가게 해 두었습니다(308 리디렉션).
여기서 두 번 일이 생겼습니다. 첫 번째는 사이트맵과 각 페이지의 대표 주소(canonical)에 www 없는 주소가 적혀 있던 일입니다. 검색 로봇이 모든 페이지에서 리디렉션을 한 번씩 거쳐야 해서 10월 17일에 www로 맞췄습니다. 두 번째는 11월 5일 다음(Daum) 웹마스터도구에 www 없는 주소로 등록했다가 인증이 막힌 일입니다. 다음의 확인 로봇이 리디렉션을 따라가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www 주소로 다시 등록하자 풀렸습니다. 대표 주소를 정했다면 검색 등록, 사이트맵, 방문 분석 도구까지 전부 같은 주소로 적는 것이 안전합니다.
11월 7일에는 이 도메인의 쓰임을 바꿨습니다. codeblue-official.co.kr에서는 파일 도구 '싹뚝'을 운영하고, 코드블루 사이트는 site.codeblue-official.co.kr로 옮겼습니다. 이때도 옛 주소로 들어온 방문자를 새 주소로 영구 이동시키고, 서치 콘솔에 새 사이트맵을 제출했습니다. 주소를 옮겨야 한다면 옛 주소를 버리지 말고 새 주소로 넘겨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5. 연결 후 꼭 할 일
- 두 주소(www 있음·없음)로 각각 접속해 같은 페이지로 가는지 확인
- 주소창에 자물쇠(HTTPS)가 보이는지, http로 들어와도 https로 넘어가는지 확인
- 네이버·구글에 검색 등록: 검색 등록 방법을 참고하세요
- 갱신일을 달력에 적어 두기
